창간 2008년 9월 12일 2024년 9월 창간 16주년

구리시에서 메르스 확진환자가 발생되어 관할 보건소가 비상이 걸렸다.

더구나 이번 환자(70대/서울시 거주)는 서울시 광진구 능동에 소재하고 있는 건국대학교 병원에서 고관절 수술 후 구리시 인창동에 있는 카이져병원에서 재활 치료를 받던 중 고열이 발생되어 수택동 소재의 속편한 내과에서 1차 검진 결과 메르스 양성환자로 밝혀졌다.

환자는 현재 한양대 구리병원을 거쳐 서울시 소재의 격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구리시보건소는 확진환자가 발생되자 환자가 거쳐 간 구리시 인창동의 카이져병원과 속편한 내과의원을 21일(일) 오후 3시에 임시 폐쇄했다.

구리시보건소는 지난 5월 30일부터 6월 19일까지 건국대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뒤 구리시 인창동의 재활 의료기관인 카이저 병원에 입원했다고 밝혔다.

환자는 지난 20일(토) 감기와 고열 증상이 나타나 구리시 수택동의 속편한 내과를 찾아 진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구리시보건소는 지난 19일 오전 10시부터 오늘 오후 3시까지 카이저 병원을 찾았거나 20일 오전 10시부터 21일 오후 3시까지 속편한 내과를 방문한 사람은 주소지 보건소를 찾아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 소재의 각 초, 중, 고교는 22일 등교 시 마스크를 착용하고 등교하도록 긴급문자를 전송하는 등 대책 마련에 부심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