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박영순)는 오는 12월 1일 구리전통시장 공영주차장 1층 상인회 교육장 내 특설무대에서 상인문화클럽 뮤지컬 어린이 공연단의 영어뮤지컬‘사운드 오브 뮤직’발표회가 진행된다고 밝혔다.

구리전통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사운드 오브 뮤직’뮤지컬 어린이 공연단은 구리전통시장 상인 회원과 시장이용고객 및 자녀 총 9명(어린이 7명, 성인 2명)으로 구성됐으며 치열한 오디션 경쟁을 뚫고 최종 인원이 선발됐다.

이들은 뮤지컬 공연을 위해 지난 3개월간 영어, 안무, 노래 등의 트레이닝을 거쳤으며 이 과정을 통한 어린이들의 놀라운 영어실력과 아름다운 노래선율 그리고 춤은 12월의 첫 날 관객들에게 아름다운 감동을 선사 할 예정이다.

경상현 사업 단장은“영어 뮤지컬 어린이 공연단은 어린이들과 젊은 주부들이 전통시장에 친숙함을 느끼고 시장에도 문화가 숨 쉬고 있다는 정서와 함께 시장 활성화를 기대하면서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 구리전통시장이 문화시장으로 변모하기 위한 가시적인 문화커뮤니티의 시작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구리전통시장 상인문화클럽의 또 다른 프로그램인‘구리전통시장 난타공연단’은 오는 12월 4일 구리경찰서 송년회 행사에 초청을 받아 첫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난타공연단은 지난 9월부터 난타 강좌를 수강했으며 이번 공연을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난타 실력을 한껏 발휘함은 물론 시장홍보에도 한 몫 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