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장애인 생활체육시설 주민들 크게 환영

남양주시의 첫 장애인 생활체육시설이 지난 3일 개장했다.

삼봉두레풍물 사물놀이팀과 지체장애인협회 소속 오뚜기공연단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열린 개장식에는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경기도의원, 시의원, 지역 단체장과 마을 주민 등 약 250명이 참석했다.

송능2리 노인회와 부녀회, 사랑과 풍요봉사단에서는 손수 간식을 준비하여 생활체육시설 개장을 환영했고 인근 사능1리에서는 행사 방송장비를 지원하는 등 대부분 자발적인 참여로 행사를 빛냈다.

진건읍 송능2리에 46번국도 교량하부에 위치한 이 시설은 기존 배드민턴장을 장애인 전용 생활체육시설(파크골프연습장)로 조성되어 장애인들은 물론 파크골프동호 회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파크골프는 경기규칙은 A, B 각각 9홀, 총18홀로 1라운드, 1홀의 거리는 25m~100m이고, 파는 3~5타로 설정되며, 경기인원과 및 시간은 일반골프와 유사한 미니골프로 최근 동호인들이 급격히 늘고 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시 최초의 장애인 생활체육시설을 시작으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울려 스포츠를 통한 화합과 건강을 회복하는 문화생활의 새로운 장소로 거듭나기를 기대한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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