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평내동 행복한 걷기축제 개최

평내동 걷기지회(회장: 반성숙)가 지난 11일 토요일 평내중학교에서 제6회 평내동 행복한 걷기축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평내동 주민 1,300여명이 참석하였으며, 오전 9시 30분 평내중학교 운동장을 출발한 참가자들은 1시간 가량 4km에 이르는 약대울천 코스를 걸으며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이날 걸은 구간은 평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조성한 소풍 9경길 코스 중 하나로 참가자들은 약대울천에서 들려오는 물소리와 나무 사이로 불어오는 싱그러운 봄바람을 만끽했다.

화사한 복장으로 어린 손녀의 손을 잡고 행사에 참가한 중년의 부부는 “쉬는 날에는 피곤하다는 이유로 집에만 있으면서 가족과 소통하는 시간이 거의 없었는데 짧은 시간이였지만 가족들과 손을 잡고 걷는 것 만으로도 힐링되었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반성숙 걷기회장은 "걷기축제에 이렇게 많은 주민들이 참석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평내동 걷기축제가 주민들의 건강증진과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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