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렴의식 제고 위해...21기로 나눠 1,700여명 참가

경기도가 경기문화재단 실학박물관, 남양주시와 공조하여 오는 5월 21일부터 7월 9일 기간 동안 남양주시에 소재한 다산 정약용유적지에서「반부패 경쟁력 강화 및 청렴의식 제고」를 위한 현장체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는 경기도청 전 직원의 50%에 해당하는 1700여명이 21기로 나눠 참여할 예정이며 다산 정약용 묘소 참배를 시작으로 박석무 다산연구소 이사장의 강의 청취 및 청렴 동영상을 시청할 계획이며 실학박물관 학예연구사들의 안내로 다산 생가 등 유적지를 현장 체험하게 된다.

특히 고위 공무원들의 청렴도 제고를 위해 실, 국장, 직속기관장, 사업소장 등이 전원 참여할 계획이다.

남양주시 조안면 능내리에 있는 다산유적지는 다산 정약용선생이 태어나고 귀양에서 돌아온 후 여생을 보내신 곳으로 우리나라 최고의 청렴문화 체험지로 급부상하고 있으며 인근에 있는 두물머리, 세미원, 수종사 등과 함께 복합 관광문화 체험지로 수도권 시민들에게 많은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류흥수 경기도 조사담당관은 “이번 체험교육은 주입식 강의가 아닌 현장체험식 교육으로 공무원들의 흥미 유발 및 교육효과를 높이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으며 경기도 공직자들이 다산의 목민심서 등 청렴사상을 체험하고 계승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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