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로 떠나는 시간여행’, 30일부터 개최

구리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고구려대장간마을(2종박물관)에서는 겨울을 맞이하여 2012 어린이 체험 특별전 ‘고구려로 떠나는 시간여행’을 오는 11월 30일부터 내년 1월 30일까지 개최한다.

이번 특별전에서는 기존 아차산유적전시관에서 진행되었던 고구려 유물 위주의 전시에서 벗어나 어린이들이 더욱 쉽고 재미있게 고구려를 이해할 수 있게 체험의 장을 마련하였다.

전시 내용은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눈으로 보고, 손으로 만지고, 스스로 생각해보는 체험형 전시이며, △ 아차산의 문화유산 영상체험 △ 고구려 와당 만지기 및 스크래치 △ 광개토태왕비문 및 무용총의 수렵도 퍼즐 맞추기 △ 고구려 토기 맞추기 △ 아차산4보루 완성하기 등 다양한 체험코너들을 운영한다.

구리시청 관계자는 “다소 어려울 수 있는 고구려 역사를 어린이의 눈높이에서 체험해보고 스스로 생각해 보는 체험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체험 특별전을 시작으로 어린이를 위해 보다 다양한 전시 및 체험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고구려대장간마을에서는 정기적으로 유물교체전과 특별전을 개최할 뿐만 아니라 학생과 가족을 대상으로 한 체험학습 및 공연 등을 다각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번 체험 특별전을 통해 살아있는 고구려의 역사와 문화를 느낄 수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31.550.8353/2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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