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대법원에서 재판 중인 이진용 경기 가평군수의 선고기일이 연기돼 지역 정가와 공직사회의 희비가 엇갈렸다.

이번 판결의 결과에 따라 가평군에서는 7명의 군수 후보자들이 표밭갈이에 들어가 있으며, 확정 형량에 따라 다음달 대통령선거와 함께 진행됐을 수도 있는 군수 보궐선거가 불가능해졌기 때문이다.

이 군수는 지난해 12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와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징역 4년에 벌금 6천만원, 추징금 1억원을 선고받고 법정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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