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 채팅으로 조건 만남을 제의하고 모텔로 유인한 피해자를 폭행해 차량까지 훔친 10~20대 8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남양주경찰서는 30일 특수강도 혐의로 A(16) 양 등 3명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이들은 지난달 27일 오전 10시경 남양주시 청학동의 한 모텔 객실에서 B 모(30세)씨를 폭행한 뒤 현금 10만원과 승용차를 빼앗아 달아난 혐의다.
조사 결과 이들은 스마트폰 채팅으로 조건 만남의 제의해 B씨를 모텔로 유인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이들의 여죄를 추궁하고 있으며 조사가 끝나는 대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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