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복 4차선으로 4,9km 건설, 2013년 개통 예정

남양주시 별내면 덕송리와 진접읍 내곡리를 연결하는 덕송~내각 민자고속도로가 이르면 오는 2월말 착공될 예정이다.

민자고속도로는 길이 4,9km, 넓이 20m,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며, 동양건설산업이 출자한 덕소내각고속화도로(주)에서 1,617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하여 완공시킬 계획이다.

해당 도로는 덕송, 광적, 내곡 등 3개 진출입로와 영업소 2곳, 교량 4곳, 터널 2곳 등이 설치된다. 이번 사업은 시행사가 30년간 운영한 뒤 시에 기부 체납하는 BTO 방식으로 추진된다.

덕송~내각 민자고속도로는 오는 2013년 9월 사업이 마무리되어 개통되며, 통행료는 승용차 기준 1,200원으로 잠정 결정되어 있다.

시는 지난 ‘07년 12월 사업제안서를 제출받아, ’09년 9월 사업시행자를 지정했으며, 지난 1월말 보상협의회를 개최한 후 현재 지장물 및 토지보상을 추진 중이다.

덕송∼내각 민자고속도로가 완공되면 확장공사 중인 국도 47호선과 내각∼오남 국지도 98호선과 연계하여 진접택지지구 일대 교통난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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