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평생교육원 산하 도서관이 시민을 위하고 미래를 여는 명품도서관으로 "언제 어디서나 누구든지 정보이용이 가능한 도서관, 내 집같이 편안한 미소와 친절이 가득한 도서관" 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24일 시에 따르면「고객만족 친절서비스」를 최우선으로 실천, 시대적 흐름에 발맞추어 웹 접근성 향상을 통해 신속한 정보를 제공하여 「유비쿼터스 도서관」을 운영하겠다는 비젼을 지난 11월 24일 선포한 바 있다.

이에 따라 내년 1월 1일부터 "363일 휴관 없는 도서관" 을 운영한다.

설날과 추석 2일을 제외하고 1년 내내 도서관 문을 연다. 자원봉사자인 명예시민사서 천사들이 한달에 두 번 문을 닫아야 했던 도서관을 운영, 시민이 직접 운영하는 도서관으로 탈바꿈한다.

또한 열람실은 학생과 고시생, 취업 및 자격취득을 준비하는 시민을 위해 24시까지 연장하여 운영하기로 했다.

나, 도서관 갈래 !

도서관에 가면 놀이와 문화가 있고 정보이용이 편리한 내 집 같은 도서관, 편안한 도서관을 만들어 아무 때나 도서관에 가고 싶은 충동이 생기게끔 운영하고자하는 것이 도서관의 당찬 계획이다.

설날, 추석, 특별한 사유로 도서관장이 필요하다고 정하는 임시휴관일에만 휴관을 하고 그 밖의 모든 요일에는 도서관을 전면 개방, 평일의 경우 자료실은 09시부터 22시까지 주말, 국․공휴일은 0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열람실은 363일 08시부터 24시까지 운영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363일 휴관 없이 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게 되어 언제든지 책을 볼 수 있고 공부도 할 수 있게 되어 너무 좋다는 의견이 많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많은 이들이 남양주시 도서관의 '363일 휴관 없는 도서관'운영에 대해 알아두어 도서관을 활발하게 이용하기를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시민들의 반응도 긍정적으로 “시민을 위해 고민하고 실천하는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특별한 일 없으면 전 도서관 갈래요.” 오남읍 거주 A씨의 말이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도서관 홈페이지(http://lib.nyj.go.kr)나 전화 도서관운영과(도농도서관 ☎590-2586), 남부도서관(평내도서관 ☎590-8560, 와부도서관 ☎590-8920, 화도도서관 ☎590-4587), 북부도서관(별내도서관 ☎590-8807, 진건도서관 ☎590-8257, 오남도서관 ☎590-8531)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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