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상으로 공모한 유치계획서 평가서에서 1등의 영예

남양주시(시장: 이석우)는 9월 17일에 국토해양부로부터 위탁받아 한국교통연구원에서 수행중인 연구과제인 『U-교통 기반기술 개발(5차년도 사업)』인 테스트베드(시범도시) 유치계획서 공모에 참가하여 『시범도시 우선협상 대상자, 전국 1등』에 선정됐다.

이번 U-교통 테스트베드(시범도시)를 유치하기 위해 남양주시에서는 2007년부터 사업 추진 전략을 수립하여 3년 동안 꾸준히 준비한 사업으로 이용걸교통도로국장과 교통계획과 직원들 중심으로 타지자체와 차별화된 유치계획서를 제출하여 전국 1등으로 시범도시 우선협상 대상자로 선정이 되는 쾌거를 이뤘다.

『U-교통 기반기술 개발』은 한국교통연구원 주관하에 2006년부터 2011년까지 4년 8개월의 기간동안 총연구비 약 269억원을 투자하여 미래교통을 위한 신기술을 개발하였고 시범도시(남양주) 구축비 15억2천만원을 전액 국비 지원하여 U-교통서비스를 구축 예정인 사업으로 현장답사를 통해 최종 설치 구간을 결정하고 금년 10월말경에 한국교통연구원과 MOU를 체결한 후 본격적으로 시범도시 구축사업이 진행될 계획이다.

이번 연구에서 개발한 U-교통서비스 신기술은 이동중인 차량간 및 차량과 인프라간의 무선통신을 이용한 교통정보수집을 통한 정보제공으로 이용자가 언제 어디에서나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는 교통시스템으로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교통정보를 수집․제공할 수 있는 교통환경을 구현하여 실시간 교통상황 대응과 최적의 맞춤형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U-Transportation 기반기술 서비스 개념도]

시는 이번 유치를 통해 국도46호선(진관IC~호평IC) 및 국도6호선 ․ 구국도46호선(도농사거리~금곡사거리) 약13km구간에 영상검지기(VDS), 무선통신장치(UIS), 도로전광표지판(VMS) 등을 설치하여 U-교통 서비스인 램프진입 안내 서비스, Eco-Driving 안내서비스, U-T기반 교통안전 모니터링 서비스, 비신호교차로 통행권 부여 서비스 등을 포함한 총9가지 교통서비스를 테스트 할 예정이다.

현재 남양주시는 버스정보시스템(BIS), 첨단교통관리시스템(ATMS),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UTIS) 등 ITS 사업의 도입기로 관련사업과의 연계가 가능하고 교통정보센터팀을 신설하여 전문적인 조직체계가 갖추어져 있어 과업수행의 Know-how를 활용한 U-교통서비스와의 적극 연계지원이 가능할 것이다.

남양주시는 U-교통서비스 도입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교통시스템을 구현하고 시민맞춤형 유비쿼터스 서비스를 제공하는 미래교통의 핵심도시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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