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문제 해결 불모지에 쉼터 개소

사회의 급격한 변화 속에 청소년 유해환경이 날이 갈수록 가속화되고 가족해체 현상 등의 사회문제에 의해 위기에 처해 있는 청소년들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기독교 신앙에 입각하여 예수 그리스도의 사랑과 비전을 실현하는 것”을 기본 목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사)나눔 플러스 청소년 연합(대표총재: 강지원)이 지난 30일 ‘구리청소년 지킴이․ 쉼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박영순 구리시장, 주광덕 국회의원, 고준선 청소년수련관장 등 비롯한 관계기관 단체장 등이 참석했다.

강지원 대표총재는 환영사를 통해 “가출과 함께 생기는 청소년 범죄 등 청소년 문제는 사회의 무관심과 유해환경이 주요인이라며 건강한 청소년 육성을 위해서는 배격과 질타보다는 격려와 위로가 우선시 되어야하고 모든 청소년들을 내 자식으로 여기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했다.

지난 3월 경기북부 지역인 구리시에 청소년 전문 단체(NGO)로 설립, 사)나눔 플러스 청소년 연합 구리시지부 구리청소년 쉼터 소장으로 임명된 허종칠 소장은 인사말을 대신해 단체소개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 청소년들이 가정과 학교 그리고 사회생활에서 열등감과 소외감 없이 자신과 사회를 존중하며 정정당당한 삶을 살아 미래의 주인공으로 세우는 일을 기독교 정신에 입각하여 도모하고 있다.”고 했다.

또한, “일의 성공을 위해 청소년 활동 보호 및 교육, 청소년 복지에 관한 사업진행과 비영리 청소년 법인단체로서 청소년 지도사, 상담사, 사회복지사 등 전문가 그룹이 지역 내 청소년 지도자 양성 및 동아리 연합회 운영과 찾아가는 거리 상담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지원을 통한 청소년들의 쉼터 역할에 최선을 다하고 유관 기관과의 상호 협조체제를 유지, 청소년의 제도적 보호와 육성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한편, 박영순 시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은 축사를 통해 “관을 대신하여 청소년 보호와 선도를 해 줄 수 있는 쉼터의 개소가 관은 물론 관계기관에 큰 힘이 되어 함께하는 역할은 물론 부족함을 서로 채워갈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구리청소년 지킴이․쉼터가 경기북부 지역은 물론 경기도를 대표하는 최고의 청소년 쉼터가 되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또한 “유해환경과 성폭력, 가정폭력으로부터 청소년을 보호하는 안전망운동을 펴게 될 청소년 쉼터의 허종칠 소장과 쉼터를 함께 운영하게 될 사회복지사들과 후원자인 오성림 늘 푸른 선교 센터 원장과 유간난 이사를 비롯한 후원자들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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