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남양주체육문화센터와 구리실내체육관에서 개최

1일, 오후 2시 남양주시체육문화센터에서 열린 ‘민선5기 이석우 남양주시장 취임식’이 시민중심의 축제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취임식에는 관내에 거주하는 자영업자, 회사원, 학생, 주부 등 시민 60명의 취임식시민준비단이 자발적으로 구성, 시민이 함께하는 취임식 추진을 위해, 취임식 처음 단계부터 프로그램을 기획, 집행하고 홍보와 행사 당일 진행 및 봉사에 이르기까지 모든 과정에 참여했다.

취임식 사전 공연은 ‘소통과 미래’ 라는 주제로 어른신들이 참여하는 와부주민센터 실버댄스팀 공연과 장애인들이 참여하는 경은학교 태권도 공연, 신촌초등학교 학생들의 리코더 공연, 장현초등학교 풍물팀 공연 등이 다양하게 펼쳐졌고

특히, 이석우 시장은 취임식 입장 시 장애아를 태운 휠체어를 밀고, 양옆에 한국인 초등학생, 다문화 가정 초등학생과 함께 입장함으로서 민선5기 시정의 중점과제인 미래세대의 보육과 교육에 대한 시의 의지를 간접적으로 시사했다.

또한 시민과의 소통 의지를 표현하고자, 취임식 전, 부대행사로 이석우 시장과 10명의 시민준비단이 시장의 얼굴이 프린터된 탈을 쓰고 취임식에 참석한 시민들과 ‘프리허그’를 진행하며, 시민들이 이석우 시장과 공무원들에게 바라는 글을 자유롭게 작성할 수 있는 코너가 마련돼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석우 시장은 취임식 시작과 끝에 시민중심의 시정을 펼치겠다는 의지를 다시 한번 강조, 시민들 앞에서 ‘큰절’을 올리고 공연에 참가했던 어린이들과 시민준비단 참석 시민들과 함께 노래를 합창하며 취임식이 마무리됐다.

민선5기 구리시의 행정을 이끌어 갈 박영순 구리시장의 취임식도1일 오전 10시 구리시체육관에서 열렸다.

정계 인사와 시민 대표 등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제13대 구리시장 취임식에서 박영순 시장은 ‘고구려의 기상, 세계속의 구리시’라는 시정구호를 소개하며 “이제 대한민국이 기준이 아니라 세계의 기준으로 모델이 되는 도시를 건설하고, 세계의 모범이 되고 벤치마킹의 대상이 되는 도시를 건설하자”고 강조했다.

한편, “세계 3대 디자인 도시를 꿈꾸는 월드디자인센터 조성사업에 총력을 기울이고, 뉴시티 개념으로 추진되는 차별된 뉴타운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시민 여러분과 약속한 교육․복지분야 등의 공약사업은 반드시 실천하겠다”고 밝혔다.

식전행사와 공식행사로 짜여진 이날 취임식은 청소년교향악단과 여성합창단의 축하공연 등으로 간소하게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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