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4일, 선거사무소 개소식

박영순 현 구리시장이 지난 7일 구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 등록을 하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

박영순(63세)
박영순(63세)씨는 지난 3월 30일 민주당 구리시장 후보로 공천이 확정됐으며, 구리시 수택동 쌍용리맥스 타운 206호에 선거사무소를 마련하고 오는 14일 개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박영순 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프로필

◈ 학 력
▪ 1970년 공주사범대학교 영어교육학과 졸업
▪ 1990년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도시계획학 석사)

◈ 병 역
▪ 육군 만기 제대(계급 : 상병)

◈ 주요경력
▪ ‘70. 3. 25 정읍여중․부안 하서 중학교 영어 교사
▪ ‘75. 제 9회 외무 고등고시 합격
▪ ‘75. 9 스페인 한국대사관 파견
외무부 국제경제국 조약국 근무
내무부 지방행정국 지방개발국 근무
청와대 정무 비서실 근무
▪ '90. 2 연세대 행정대학원 졸업(도시계획학 석사)
▪ ‘94. 제7대 구리시장
▪ 유엔본부/세계 시장회의/한국시장 대표로 참석 기조연설
▪ ‘96. 새정치 국민회의 구리시 지구당 위원장
▪ ‘97. 새정치국민회의 중앙당 사무부총장
▪ ‘98. 7. 1 제10대 민선2기 구리시장
▪ ‘06. 7. 1 제10대 민선4기 구리시장(현재)

◈ 주요저서
▪ 고구려는 없다
▪ 가슴으로 부르는 구리사랑노래
▪ 새벽을 깨운 기적의 드라마


구리시장 예비후보 등록에 따른 인사말 전문

사랑하고 존경하는 구리시민 여러분!

저는 지금 민선4기 구리시장에 이어 민선5기 구리시장 선거에 나가고자 여러분 앞에 섰습니다.

돌이켜 보면 4년 전 5.31 지방선거는 당시 야당인 한나라당의 광풍이 전국을 휩쓸었고, 특히 수도권 전체 69개(광역3+기초66) 단체장가운데 구리시를 제외한 전 지역을 한나라당이 싹쓸이한 선거사상 유례없는 정치적 대 사건이었습니다.

이와 같은 정치적 회오리바람 속에서도 구리시민 여러분께서는 당시 여당 후보인 저 박영순을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당선시켜 주셨고, 지난해에는 남양주시와의 일방적인 통합을 스스로 막아내 구리시의 정체성을 지키는데 위대한 결단을 해주셨습니다. 이러한 선택을 하신 구리시민 여러분들이야말로 진정한 '영웅' 이십니다.

저는 이와 같은 위대한 시민여러분의 뜨거운 지지와 성원에 보답코자 지난 4년을 하루같이 밤낮없이 일하고 또 일했습니다.

그리하여 4년 전과 오늘을 비교해 보시면 아직은 미흡한 부분도 없지 않습니다만 전체적으로 과연 우리 구리시가 얼마나 변화하고 발전하였는지를 시민여러분께서 직접보고 느끼고 평가해 주실 줄 믿습니다.

무엇보다도 구리시는 2009년 청렴도 평가에서 경기도 31개 지자체 가운데 2위, 전국 70개 시 가운데 5위라는 성적을 내어 민선3기 청렴도 전국꼴찌라는 오명을 벗어버렸고, 동아일보와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에서 지난 2009 전국의 모든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경쟁력을 평가한 결과 전국 15위라는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기도 하였습니다.

이는 구리시가 무서운 속도로 약진하고 있음을 단적으로 말해주고 있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존경하는 20만 구리시민 여러분!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리시의 발전은 아직 완성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구리시가 최고의 경쟁력을 갖추고 분당이나 판교, 일산, 과천을 능가하는 고품격 명품도시로 솟아오르기 위해서는 제가 지난 4년 동안 혼신의 노력과 열정을 기울여 추진해온 인창, 수택지구 뉴타운 사업과 한강변 월드디자인센타 사업을 반석위에 올려놓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이 두 가지 프로젝트는 구리시와 구리시민의 밝은 미래를 약속하는 획기적인 프로젝트로서 시민들의 재산이 늘어남은 물론 시의 재정자립도 가 높아지는 것과 함께 수많은 일자리를 만들어 낼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이 사업은 누가 뭐래도 저 박영순이 시작한 일이기 때문에 결자해지차원에서 제가 마무리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미 몇 차례 경험한바와 같이 시장이 바뀌면 또 모든 것이 백지화 될 것이며 그 모든 손해는 고스란히 시민들에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시민여러분!
시장으로서의 풍부한 경험과 검증된 능력을 갖추고 그동안 대과 없이 구리시 발전만을 위해 일해 온 저 박영순에게 한 번 더 일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구리시를 고품격 행복도시로 창조해 나갈 수 있도록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를 간절히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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