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생활개선회(회장: 백영자)와 빵사랑생활개선회는 푸른농촌 희망찾기 운동의 일환으로. 지난 4일 남양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어린이날을 맞아 형편이 어렵고 소외된 소년․소녀 가장과 지역아동센터의 어린이 50명을 한자리에 모아 사랑의 큰잔치를 열었다.

이날 시생활개선회는 읍면동 지역에서 2명씩 25명, 오남읍 양지리 양지아동센터에서 25명을 초청해 빵사랑생활개선회(회장: 김은주)가 준비한 과일케이크를 직접 만들어 보고 농업기술센터의 자연공간, 붕붕이와 씽씽이관 등을 견학하는 등 아이들과의 화기애애한 시간을 마련했다.

특히 귀가시에는 회원들이 직접 만든 딸기쨈과 생필품을 나눠줘 아이들에게 큰 즐거움을 선사했다.

생활개선회 백영자 회장은 “어린이날, 크리스마스 등 기념일이 돌아 올 때면 더욱 마음이 허전한 아이들이 생각나 이 날 만이라도 즐거운 시간을 만들어 주고 싶었는데,

이번 일로 아이들보다 우리가 기쁜 하루였다.”며 이와 같은 자리가 많아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남양주시생활개선회는 읍면동 생활개선회 16개회, 빵사랑, 향토음식, 전통염색의 전문 분과모임 3개회와 시생활개선회를 합쳐 총 20개회로 구성되어 있는데 매일 4명씩 번갈아가며

남양주시 장애인복지관의 장애우 식사도우미, 희망케어센터에서 집 청소도우미, 연말이나 기념일 등에 다양한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