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노선 48대, 8월부터 운행, 시군 간 이동 편리

경기도는 도내 시군 간 장거리 통행객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외곽순환고속도로를 경유 운행하는 시내버스 5개 노선을 신설하여 금년 8월부터 운행할 계획이다.

이번에 신설되는 노선은 교통 혼잡이 심한 서울도심을 통과하지 않고 외곽순환고속도로를 이용하여 운행하기 때문에 통행시간도 도심을 경유하여 환승 통행하는 시간보다 평균 55분정도 운행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외곽순환고속도로 요금소에 버스 정류소를 설치 운영하여 버스를 갈아 탈 경우 원하는 목적지까지 통행이 가능하도록 하고, 운행정보시스템(BIT)을 설치하여 버스도착정보 서비스 제공과 배차시간도 20분 정도로 운영하여 환승통행객의 편의가 최대한 증진되도록 할 계획이다.

앞으로 운행하게 될 외곽순환고속도로 경유 순환버스는 고속도로 관리기관과의 정류소 설치협의와 신설되는 5개 노선의 세부운행계획 및 개선명령 절차를 거쳐 금년 8월부터 순환버스가 운행되도록 할 계획이며, 장기적으로는 국토해양부에서 추진 중인 외곽순환고속도로 BRT사업과 연계하여 완전 순환형 노선버스로 전환하여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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