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예술행사도 초계함 침몰 사고 상황 종료까지 전면 유보
시 관계자는 “서해안에서 발생된 해군 초계함『천안함』침몰 사고로 인하여 실종된 장병들의 무사귀환과 신속한 구조를 기원하는 범국민적인 염원에 동참하는 한편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축제를 진행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는데 의견을 모으고 북한강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북한강축제는 축제경비 3억원으로 오는 30일부터 5월 2일까지 화도읍 금남리 야외공연장 일원에서 인기가수 축하공연과 공연․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었다.
남양주시에서는 지난 4월 3일 개막 예정이있던 ‘북한강문화나들이’ 와 ‘찾아가는 문화나들이’ 등 각종 문화예술행사도 초계함 침몰 사고 상황 종료 시까지 전면 유보한 바 있다.
원종철 문화관광과장은 “실종 병사의 무사귀환을 빌며 유가족들에게 심심한 애도를 표한다” 라며 “북한강축제가 취소되고 각종 문화예술행사가 유보되었지만 앞으로 보다 나은 프로그램을 준비하여 시민들을 찾아갈 것”이라고 전했다.
송유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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