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남양주시장 후보, 경선 가능성 부상

지난달 26일부터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박기춘)에 유일하게 남양주시장 후보로 공천을 희망한 이덕행(62세)씨가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지난 1월 18일 보도 자료를 통해 남양주시장으로 출마 의사를 피력한 구동수(55세)씨가 “민주적인 경선을 통해 선출된 후보가 남양주시장 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을 것” 이라는 견해를 밝혔다.

5일, 구동수씨의 이같은 발표는 남양주시에서 지역위원장을 맡고 있는 최재성, 박기춘 의원이 시장 후보 공천에 이견을 나타내고 있어, 힘을 얻고 있는 실정이다.

민주당 경기도당 관계자는 "공천 희망자의 접수는 마감됐으나, 지원위원회에서 추가로 영입한 후보도 인정하기로 했다:" 고 밝혔다

구동수(55세)

구동수씨는 “핵심 관계자들과 협의 후 이르면 오는 7일 남양주시청 브리핑 룸에서 후보 공천에 대한 입장을 밝힐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동수씨는 별내면 용암리에서 생활하고 있으며, 전 민주당 정책전문위원으로 활동했고, 현재는 남양주미래포럼 대표, 민주당 지방자치위 상근부위원장, 동신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다.

경력으로는 화순군 5급 공무원을 4년간 역임했으며, 화순군 능주 재건중학교 영어교사 2년, 중앙일보 편집국 차장, 민주당 정책실 문화, 언론담당 전문위원, 이낙연 국회의원 정책보좌관, 민주당 부대변인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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