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남양주갑 유낙준 후보는 3월 26일 자신의 선거사무실에 초중고 학부모 30여 명을 초청해 화도지역에 교육 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했다.

처음 질문에 나선 중학교 학부모는 원거리 배정으로 학습권이 침해되어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세워줄 것을 후보께 당부했다.

유 후보는 이 문제에 대하여 노선버스 신설 혹은 등교 시간에는 배차간격을 당겨서 학생들 등교에 불편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리고 고등학교 학부모는 학급당 인원이 34명이나 배정하여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서 고등학교 신설을 주장했다. 이런 주장은 학령인구의 감소로 다른 지역에서는 학교가 통폐합되는 상황에 반에 남양주 지역은 유입인구 증가로 학급이 과밀화되고 있다.

유 후보는 과밀학급 해소 방법으로 일반계 고등학교를 신설하기 보다는 특성화 고등학교에 일반계 과정을 신설하여 해결하는 방법이 국가적으로 세금을 절감하는 효과라고 이야기했다. 우리 지역에 초등학교와 중학생 인원을 조사하면 10년 안에 인구감소로 이어질 것을 예측하고 판단한 결과다.

이 밖에도 등교 시간에 학교 앞 교통상황이 심각하여 안전한 등굣길을 확보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입을 모아 참석한 모든 학부모 요구했다.

남양주 지역은 예술문화회관 부재로 오케스트라 공연을 보려면 서울 예술의전당이나 인근 지역으로 원정을 가야 하는 문화 예술 사각지대에 놓여있다고 지역의 문화 예술 도시로 바꾸어 줄 것을 유낙준 후보의 공약에 포함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남양주는 군사 보호 시설, 상수원 보호구역 등으로 묶여있어 그동안 개발이 쉽지 않았다.

유낙준 후보는 이 지역 출신으로 국회의원이 50년 전에 있었고, 지금까지 외부인이 와서 국회의원을 해왔기 때문에 지역발전이 전무 했다고 이야기했다. 자신만이 남양주갑 지역을 바꿀 인물임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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