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화 전 청와대 국토교통비서관실 행정관이 내년 4월 총선을 앞두고 14일 남양주(을) 선거구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 최종 등록을 마쳤다.

내주 초에는 출마 기자회견을 통해 출마를 공식화하고 남양주을 교통 대전환을 위한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본격적인 총선 레이스에 돌입한 이 예비후보는, “80년대생의 젊은 피로, 정체된 지역 정가와 남양주를 거침없이 바꾸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특히 지금 남양주는 주거 및 교통 문제 해결을 위한 중대한 전환점을 맞고 있다고 진단한 이인화 예비후보는 “GTX-B 등 ‘7철도’와 3기 신도시 최대 규모인 왕숙신도시를 활용해 남양주의 해묵은 숙제를 화끈하게 해결하겠다”라고 각오를 다졌다.

주거·교통 전문가로 통하는 이인화 예비후보는 박기춘 전 국회의원 보좌진으로 정계에 입문해 실무를 주도하며, 박 전 의원과 호흡을 맞춰 남양주 전철시대를 이끈 숨은 주역으로 알려졌다.

‘남양주의 복지는 교통이다’라는 일념으로 교통과 주거 관련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으며, 청와대와 국토부를 두루 거쳐 정책 입안에 참여한 실전형 전문가로 평가받는다.

이 예비후보는 “남양주에는 지금 지역을 잘 알면서도 전문성과 추진력을 고루 갖춘 일꾼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남양주 교통 대전환의 터닝포인트를 만들겠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한편, 이인화 예비후보는 앞서 12월 3일 열린 ‘행복한 출퇴근길’출판기념회를 통해 지역 내 탄탄한 입지를 입증한 바 있다.

기념회에는 전현희 전 국민권익위원장, 변창흠 전 국토교통부 장관을 비롯한 전·현직 정치인과 주민 등 무려 1,100여 명에 이르는 깜짝 인파가 운집해 지역 정가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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