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심장수 후보가 12일 남양주 갑지역구 국회의원 출마를 위한 예비후보등록을 마쳤다.

남양주 갑지역구(화도읍, 수동면, 호평동, 평내동)는 수도권이지만 원도심지역과 아파트단지가 혼재되어 있는 곳으로 지역의 현안사항들이 20년이 지난 현재까지도 변화없이 낙하산 공천인사들의 금뱃지 놀이터로 전락한 지역구로 평가받는 곳이다.

지역에서는 국회의원 선거때마다 ▲종합병원 유치 ▲화도IC 상습정체 해소 ▲86번국지도(화도~와부) 및 98번국지도(수동~청평) 착공 ▲잠실행 광역간선급행버스 확충 ▲호평~수석간 고속화도로 통행료인하 ▲수동면 도시가스 공급지역 확대 ▲경춘선 배차간격 등 산적한 지역현안들이 수십년간 공염불에 그치고 있어 지역발전에 대한 피로감이 최고조에 달해있다.

국민의힘 심장수 예비후보는 “지금이야 말로 소신과 뚝심으로 지역을 발전시킬 진정한 후보자가 필요한 시기”라며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는 지역을 잘 알고 추진력을 겸비한 후보자와 지역사정도 모르는 낙하산 인사들과의 진검승부가 필요할 것”을 피력했다.

내년 총선에서 남양주 갑지역구는 지역현안을 두고 진정성과 치열한 정책대결로 가장 주목받는 곳 중에 하나로, 누가 최종승자가 될지 관심이 높은 지역이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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