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오남읍에 거주하는 지역 청소년을 위한 문화공간(오남펀그라운드) 조성이 힘을 받기 시작했다.

이경숙 의원,
이경숙 의원,

국민의힘 남양주시을 당원협의회(이하 당협)는 지난 18일 오후 주광덕 남양주시장과 곽관용 위원장이 배석하여 당·정 간담회를 열고 (가칭)오남펀그라운드 조성에 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당협에 따르면 이 자리에서 주광덕 시장은 오남 청소년 시설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적극 추진의지를 표명했다.

현재 오남읍에는 관내 초·중·고등학생을 포함하여 5,300여명의 청소년이 있음에도 청소년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시설은 오남 도서관만이 유일한 실정이다.

국민의힘 소속 이경숙 남양주시의원은 오남의 청소년들이 동아리 활동, 미디어 활동, 체력 단련 등 다양한 활동을 하여 자신의 끼를 개발할 수 있는 공간의 필요성을 느껴 해결방안을 오랜 기간 고심했으며, “엄당소(엄마들의 당당한 목소리)” 마지영 회장을 비롯해 노은진, 백종화, 이선미 등 지역 학부모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해왔다.

현재 오남읍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복합문화아트센터(오남읍 오남리 산 72-5번지 일대) 조성을 추진 중에 있으나, 꿈을 키울 공간을 오랫동안 기다려온 관내 청소년들의 요구를 생각할 때 청소년 시설 마련의 필요성은 미룰 수 없는 절실한 과제이다.

이번 당·정 간담회를 통해 오남읍에 학교 내 청소년 뿐 아니라 학교 밖 청소년까지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전용공간이 조성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경숙 의원은 “조속한 청소년 특화공간 조성으로 학부모님들과 청소년에게 행복한 꿈을 키워나가는 멋진 공간이 제공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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