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22시경 남양주시 호평동 소재 빌라에서 내연녀와 어머니를 살해하고 내연녀의 아들을 납치해 달아난 50대 남성을 경찰이 추적 중이다.

남양주남부경찰서는 중국 국적의 30대 여성 A 씨와 어머니인 60대 여성 B 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하고, A씨 아들을 데리고 달아난 혐의로 남성을 추적하고 있다.

경찰은 "친구의 신변이 위험하다"는 내용의 신고를 접수받고 남양주시의 빌라로 출동해 A씨 모녀가 숨져 있는 걸 발견했다.

경찰은 피의자가 범행 직후 A씨의 아들이 다니는 어린이집을 방문해 아들을 데리고 도주한 걸로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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