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소방서(서장 조경현)는 9일 봄철 대형화재 우려대상인 공사현장에서 용접·용단 작업 시 화재예방 안전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남양주소방서에 따르면 경기도에서 발생한 용접·용단에 의한 화재는 ‘부주의 요인 화재 유형’에서 네 번째로 높은 순위이며, 발생 건수는 2022년에 294건 2021년 271건으로 1년 전에 비해 8.5%가 증가하였다.

또한, 공사장 화재의 경우 스티로폼 단열재 등 화재 시 다량의 유독가스를 발생하는 가연성 자제가 많이 사용되고, 공사장 주변에 많은 가연물이 적치되어 있어 작은 불티로도 쉽게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다.

이에 따라 공사장에서 용접·용접 작업 시에는 ▲안전장비 착용 ▲물통·마른모래·소화기 등 비치 ▲가연성 물질 제거, 격리 ▲통풍, 환기, 분진제거 등 조치 등의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하여야 한다.

남양주소방서 관계자는 “공사현장의 경우, 화재가 발생하면 대형 화재로 번질 가능성이 크다.”며, “관계인분들은 항상 화재 예방에 관심을 갖고 안전수칙을 철저하게 준수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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