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경찰서(총경 목현태)는 신학기를 맞아 지난 3. 1. ~ 22일간 경찰서 범죄예방진단팀(CPO)과 지역 경찰, 구리시 경기 행복마을관리소 지킴이가 협업하여 무인 점포 61개소 대상 범죄예방 순찰을 실시하였다.

최근 비대면거래 선호 및 인건비 절감 등을 이유로 무인 점포가 급격히 증가하고 있으며 학교 주변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 무인 문구점에서도 절도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구리경찰서는 범죄 데이터 기반 시스템인 지오프로스(Geo-Pros) 활용 1년 동안 3회 이상 절도 발생 무인 점포 파악 및 112신고, 방범시설 등 빅데이터 기반 시스템인 프리카스(Pre-CAS) 활용 범죄위험도가 높고 주변에 방범시설(CCTV 등)이 부족한 무인 점포를 우선 선정하여 합동 순찰 노선도를 제작하였다.

순찰 내용으로는 ▲ CCTV 설치 개수 및 사각지대 파악 ▲ 무인 CCTV 설치 필요 및 요청 장소 파악 ▲ 경비업체 가입 여부 파악 ▲ 자위방범체계 구축 권고 ▲ 절도 예방 홍보 스티커 부착 ▲범죄 취약 요인 진단으로 취약지점을 발굴하는 등 전반적인 범죄예방 진단을 실시하였다.

합동 순찰 중 무인 점포 일대 고장 난 보안등 5개소 등 환경개선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계 부서와 협업해 즉각 조치할 예정이다.

목현태 구리경찰서장은“무인 점포 내에서 작은 범죄가 수시로 발생하고 있어 또 다른 범죄 발생의 시발점이 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 무인점포와 주변에 대한 현장 점검을 실시하여 예방 활동에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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