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백경현)는 지난 4일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유가족 지원을 위해 마련한 종합대책과 안전관리 대책을 점검했다.

유가족 지원을 위한 종합대책으로 전담부서를 통해 안내창구를 일원화하고 장례지원반을 24시간 편성해 유가족의 장례절차를 지원했으며, 장례비 지원에 이어 생활안정지원금도 신속하게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유가족의 정서안정을 위해 구리시 건강복지센터에서 심리상담과 치료기관 연계 지원을 준비 중이며, 긴급복지와 긴급위기가족 연계지원도 검토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유가족을 위한 지원 가능한 모든 방안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신속하게 추진해 주기를 바란다.”고 전하며, “안전점검특별TF를 구성해 취약계층 노후 주택과 주요 시설물에 대한 안전검검을 실시하라.”고 특별지시했다.

아울러, 시는 공공 및 민간부문에서 개최되는 모든 행사와 축제의 안전관리 조치를 강화하고, 행사ㆍ축제를 연기하거나 최대한 축소하여 진행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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