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보훈지청(지청장 한국성)은 10월 19일, 고양시에 거주하는 故한정일 경감 유족의 댁을 방문하여 명패를 부착하는 행사를 가졌다.

故한정일 경감은 6·25전쟁 당시 곡성경찰서장으로 곡성전투에 참여하여 그 공을 인정받아 충무무공훈장 등 5개 훈장을 받았으며, 국가보훈처는 2015년 3월 이 달의 6·25전쟁영웅으로 선정하였다.

故한정일 경감의 유족은 국가유공자의 명패를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자택내 잘 보이는 곳에 명패를 부착하여 볼 때마다 고인을 떠올리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한국성 경기북부보훈지청장은 경찰의 날을 맞아 경찰인 국가유공자 유족의 댁에 명패를 직접 전달하게 되어 영광이고,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분들을 잊지 않고 끝까지 예우하겠다는 다짐을 전했다.

국가유공자 명패 사업은 국가유공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이들에 대한 국민들의 예우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19년도부터 국가보훈처에서 추진하는 사업으로 올해는 공상군경, 무공·보국수훈자 유족을 대상으로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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