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철 및 성묘철 맞아 오는 9월 16일까지 전담 수리팀 상주

남양주시(시장 주광덕)는 오는 9월 16일까지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정비실에 동력 예취기 전담 수리팀을 상주시켜 고장난 동력 예취기를 현장에서 신속하게 점검·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대민 서비스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최근 영농철 및 성묘철을 맞아 동력 예취기 사용량이 증가하면서 동력 예취기를 점검·수리하러 오는 경우가 급격히 많아짐에 따라 동력 예취기 전담 수리팀을 농업기술센터 농기계정비실에 상주시켜 대민 서비스를 강화할 예정이다.

동력 예취기 점검·수리는 발생 비용이 2만원 미만인 경우 「농업기계은행 설치 및 운영 조례」에 의거해 남양주 시민이라면 무상으로 가능하며, 점검·수리와 함께 동력 예초기 사용 요령 및 안전 교육도 진행돼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최수호 농업기계운영팀장은 “동력 예초기를 사용해 벌초 작업 등을 할 때는 사전에 기계를 점검하고, 반드시 안전복, 안전 보호구, 보호안경, 안전화, 장갑 등 보호 장비를 착용해야 한다. 특히, 말벌 등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히 유의해 기계를 안전하게 사용해 주시기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동력 예취기 497대를 점검·수리했으며, 자세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축산지원과 농업기계운영팀(☎031-590-2578)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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