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한정 국회의원(남양주을 지역위원장)은 지난 20일 남양주시 진접읍 소재 지역사무실에서 지역대의원 대회를 개최했다.

김한정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지난 대선 결과에 대한 사과와“여러분들이 도와주신 덕분에 남양주을 도의원 3명, 시의원 4명이 당선될 수 있었다” 말하며 감사를 전했다.

그러면서 “IMF 금융위기는 충격은 컸지만 국민들의 금 모으기 운동 등으로 내상이 깊지 않았다 그러나 지금은 충격은 서서히 오고 내상은 깊다”며 윤석열 정부 경제 위기 상황의 심각성을 강조했다.

이어 “민주당이 민생을 지키고 신뢰를 회복하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하며 새로운 시작을 위한 의지를 밝혔다.

한편 이날 대회에는 오는 8월 28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김한정 위원장과 지역 시도의원을 비롯한 100여명의 대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선출직 상무위원과 전국대의원 등을 선임하며 지역 개편을 마무리했다.

이어 남양주을 지역위원회는 오남읍의 지역 현안인 <폐기물종합재활용 업체>에 대한 사업 불허 규탄 성명서 발표를 진행했다.

남양주을 지역위원회는 성명서를 통해 “주민들의 불만과 우려에도 남양주시는 폐기물 처리업체 사업의 허가 과정은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는 말만 반복하고 있다”고 말하며 “남양주을 지역위원회는 청정 오남을 지키고, 주민들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폐기물 처리업체 허가 취소를 끝까지 촉구해 나갈 것이라 밝혔다.

해당 업체는 포천시 소재 업체로 최근 남양주시 오남읍 양지대대울 1길 29·23을 대상으로 폐기물종합재활용 사업 승인을 시에 요청함에 따라 인근 기업들과 주민들의 반발이 이어지고 있다.

이에 7월 9일 김동영 경기도의원(오남읍), 이정애(오남읍), 이수련(진접읍), 손정자(비례) 남양주시의원이 마을 이장단 및 지역 주민과 현장을 방문해 현황 점검을 진행했다.

이후 7월 12일(화) 5시 오남읍 행정자치센터에서 오남읍 이장협의회를 비롯해 시민 단체장 등이 모여 긴급회의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정애 남양주시의원(오남읍)은 “현안은 당을 떠나 주민을 위해 협치로 해결해야 한다”며 주민을 위한 초당적 협력의 의지를 밝혔다. 또한, 손정자 남양주시의원(비례)는 “오납읍 주민 여러분들의 다양한 의견이 이 현안을 바꿔낼 수 있다”고 말하며 함께 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공동 대응을 위해 구성된 주민대책위원회(이하 대책위)는 13일 제1차 회의를 통해 총의를 모아 최종 1,845부의 주민의견서와 5,306명의 서명을 담은 청원서를 시청 통합 민원실과 자원순환과에 제출해놓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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