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코레일 운행조정안 인가결정. 7월31일부터 운행개시

덕소역에 강릉선 KTX-이음을 주말 4회 정차시키는 내용을 포함한 덕소역 KTX강릉선 운행조정안이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인가를 받아 덕소역 KTX 주말정차가 확정되었다고 김용민 국회의원실이 밝혔다.

의원실에 따르면 코레일의 운행조정안이 국토부에서 최종인가를 받음에 따라 덕소역에 주말 금,토,일 3일동안 편도기준 일4회, 왕복기준 일2회 KTX 강릉선이 정차하게 되며 오는 7월 31일, KTX-이음 #881호가 청량리역을 발차하여 오전 9시58분에 덕소역에 정차하는 것을 시작으로 운행을 개시하게 된다.

덕소역에 정차하는 강릉선 KTX-이음 열차의 구체적인 운행시각은 다음과 같다.

하행선은 각각 9시 59분 동해행과 15시 22분 강릉행으로 정차하며, 상행선은 17시 29분과 21시 33분 모두 청량리행이다.

지금은 주말 4회 정차가 이루어지지만 김용민 의원실은 주말 운행횟수 증차 및 주중 운행 확대도 계속해서 추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근 도시 주민들의 이용이 늘어나고 철도교통 체계의 변화가 생기면 더 확대 운영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덕소역 KTX-이음 강릉선 정차를 지난 총선 공약으로 걸고 이를 위해 노력해 왔던 김용민 의원은 ‘73만 남양주 시민들이 KTX를 이용하여 동해를 갈 수 있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끝이라고 생각하지 않고 운행 횟수 증차 및 추후 추가 노선 정차를 통한 지역사회 발전 등에 대하여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덕소역 KTX-강릉선 열차는 코레일 홈페이지를 통해서 7월 5일 오후 2시부터 예매가 가능하며 7월 31일부터 이용 할 수 있다.

 

저작권자 © 다산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