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농수산물공사(사장 김성수, 이하 공사)는 지난 23일과 24일 양일간 농촌고령화에 따른 인력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성주시 참외농가와 곡성군 멜론농가를 방문해 부족한 일손을 돕고 뜨거운 산지유통현장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농촌일손돕기와 산지유통현장 체험은 공사 입사 3년 이하 직원을 대상으로 조를 편성해서 산지현장에서 도매시장까지의 유통과정을 직접 경험하며 농수산물 유통과 도매시장에 대한 이해를 높임은 물론 코로나19 이후 일손을 구하기 어려운 농가의 시름을 덜고자 추진됐다.

특히, 이번 봉사활동은 구리도매시장에 출하하는 성주 참외농가와 곡성 멜론농가를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일손돕기는 물론 출하자와의 소통자리를 마련하는 등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청취하는 기회도 가졌다.

공사는 앞서 5월에 1차로 신안 산지일대에서 마늘 수확 일손돕기와 현장체험을 진행했으며 이번 2차 농촌일손돕기와 현장체험 이후 8월에는 강원도 고랭지 배추농가를 방문해 봉사활동과 현장체험을 이어갈 예정이다.

김성수 사장은 “출하자에게 제값을 받아주는 것이 공영도매시장 설립 목적으로, 일손이 부족한 농가의 보탬은 물론 산지농수산물이 소비지도매시장까지 유통되는데 얼마나 많은 노고가 따르는지 현장체험의 귀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신 산지농어민들에게 감사드린다.”, “봉사활동은 물론 농어촌 현장에서 겪는 애로사항을 체험과 청취를 통해 개선하고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도농상생강화의 ESG경영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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