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석윤 후보 석폐...결과에 승복 밝혀

더불어민주당 구리시장 후보 경선에서 박석윤 예비후보가 안승남 현 구리시장에게 아깝게 패배했다.

5월 6일, 7일 주말을 끼고 진행된 구리시장 경선에서 박석윤 예비후보는 지역의 다양한 정치세력들과 연합과 소통을 모토로 경선을 준비해왔으며 본선에서 승리 가능성 있는 후보를 선택해야한다는 본선 필승론을 주장해왔으나 현직 프리미엄을 지닌 안승남 구리시장을 넘기엔 어려움이 있었다는 후문이다.

경선에서 탈락한 박석윤 예비후보 측에서는 “권리당원 동지 여러분과 구리시민 여러분의 결정을 무겁게 받아들인다.”고 입장을 전하며 “구리시장 후보로서 부족한 점을 채우고 더 많은 시민과의 소통을 통해 발전적인 구리시장, 발전하는 구리시로 나아가고자 노력했다는 점을 기억해주시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한, 경선 통과로 공천이 확정된 안승남 구리시장에 대해 “강한 후보였고, 함께 경선 과정에서 서로 경쟁했으나 경선 결과에 대해 축하드리며, 당원동지 여러분과 구리시민의 결정에 깨끗하게 승복하겠다.”고 밝혔다.

박석윤 예비후보는 끝으로, “함께 경선을 준비하고 지지해주었던 권리당원 동지들과 구리시민께 무한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시민 한 사람으로 돌아가 구리 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면 어떤 일이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석윤 구리시장 예비후보 입장문

박석윤입니다. 우선 경선에서 승리한 안승남후보에게 축하드립니다.

6.1지선에서 모든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부족했습니다. 함께하신 모든 분들의 성원에 감사드립니다.

기대에 부응하지 못해 죄송합니다.

더욱더 자신의 부족한 부분을 뒤돌아보며 성찰하고 훈련 하겠습니다.

지난 12년간의 의정활동이 주마등 처럼 스쳐갑니다.

제 인생에서 소중한 추억으로 간직하겠습니다.

희노애락을 함께하셨던 선배동료의원, 공직자, 늘 성원해 주셨던 모든 분들 한분 한분의 깊은 열정과 마음 가슴 속에 간직하겠습니다. 이제 저 자신은 평범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 돌아가 구리발전과 시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면 어떤 일이든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6.1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선당후사 정신으로 매진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함께하시며 성원해주셨던 모든 분들께 머리 숙여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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