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이 약속, 김동연이 추진하는 손실보상, 최민희가 완수할 것”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남양주시장 예비후보가 전통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경기회복을 위한 과감한 정책공약을 제시하고 있다.
남양주 내 운영 중인 5일장은 마석, 장현, 광릉, 그리고 남양주장현 전통시장이 있으며, 소상공인진흥공단이 파악한 시장을 합하면 총 9곳의 전통시장이 운영되고 있다.
전통시장은 그동안 대형 유통점의 확대로 경기침체를 겪어 왔으며, 코로나 19사태 장기화로 방문객이 급감하는 등 악재로 인해 폐점하는 점포들이 늘고 있다.
남양주시의회에서 전통시장 지원을 위해 조례를 제정하는 등 노력을 기울였으나, 지자체의 관심부족과 미흡한 행정지원으로 시장경기는 여전히 위축된 상태다.
최 예비후보가 랜드마크화를 추진하는 마석우리시장의 경우 1933년 개설된 이래 89년간 명맥을 이어오고 있어 한국 근현대사를 담은 유서깊은 장으로 불린다. 이밖에도 장현시장(1955년) 등 남양주 내 전통시장은 역사와 문화를 담고 있어 단순한 시장 이상의 의미를 갖고 있다.
최 예비후보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전통시장 경제회복의 기회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하며 시장 활성화와 매출증대를 위한 실효성 있는 공약을 발표했다.
세부적으로 ▲전통시장·소상공인 육성 종합대책과 ▲특성화시장 중점육성, ▲규제없는 거리 지정, ▲온라인플랫폼 도입, ▲금융·법률 지원시스템, ▲공용주차장 조성 등을 제안했다.
또한, 상인들이 건의한 ▲전통시장 간편카드결제, ▲공동배송서비스, ▲특성화 시장 조성 등을 추진하고 ▲전통시장 예술문화제와 같은 문화행사도 마련할 예정이다.
최 예비후보는 “남양주 전통시장은 역사와 전통이 있는 시민의 삶과 민생경제의 중심”이라며, “코로나19로 움츠러든 시장을 활성화하고 체감할 수 있는 촘촘한 지원정책을 지속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이 약속하고 김동연이 추진하는 손실보상을 완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최 예비후보는 최근 마석우리와 장현시장을 방문, 직접 장을 보며 상인들과 소통하며 지원대책을 논의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다가오는 6·1 지방선거를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시장출마자들과 단합해 원팀 정신을 강조, 본선에서 경쟁력있는 필승후보로 나설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