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구리시장 후보로 백경현 전 시장이 확정했다.

백경현 전 시장은 박영순 전 시장 등 2명의 경선 주자를 물리치고 구리시장 후보에 선출됐다.

경선 투표 결과, 백 전 시장의 득표율은 48.19%로, 박영순 전 시장과는 30% 가까운 차이를 보였다.

백 후보는 메시지를 통해 “오늘 6.1 지방선거 국민의힘 구리시장 후보로 선정돼 구리시의 새로운 도약을 위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나서고자 한다”며 “구리시는 지역사회의 반목과 편가르기가 사라지고 시민들이 서로 신뢰하는 화합의 시대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백 후보는 청년일자리와 청년주택 마련, 구리테크노밸리 사업 재추진, 인창천 생태하천 조성 등 자신이 그 동안 주창해 온 몇 가지 공약에 대해 ‘정치적인 것 보다는 시민이 우선인 행정’을 재강조 했다. 

또 “시정에 있어 시민의 혈세가 한 푼도 낭비되는 일은 없어야 한다”며 “정치보다 지역발전, 시민권익을 우선시하는 시민봉사자로서 나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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