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 할인카드제 운영

구리시 관내 동원서적과 대청문고(대표 장동원)에서는 이번 달부터 관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도서구입 할인카드제를 운영하기로 했다.

이 제도는 구리시에 등록된 노인가구, 한 부모 가정자녀, 소년소녀가장,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등이 동원서적이나 대청문고를 방문하여 도서를 구입할 경우 정가의 10%를 할인하여 주는 제도인데 그동안 책을 구입하고 싶어도 책값이 부담이 되어 어려움을 겪던 소외계층 주민들이 큰 혜택을 볼 것으로 기대된다.

관내에서 가장 규모가 큰 동원서적과 대청문고를 운영중인 장 사장은 “도서정가제시행으로 할인판매 시 서점운영에 적지 않은 부담이 예상되지만 지난 20여년 전 작은 책방으로 출발한 동원서적이 시민들의 도움으로 크게 성장하였고,

오늘이 있기까지 동원서점을 아끼고 사랑해 주신 시민들께 보답하고 이익을 사회에 환원한다는 마음으로 이 제도를 시행하게 되었다”며 말했다.

한편 도서구입할인카드를 발급받고자하는 대상자는 신분증과 관련 증명서를 지참하여 동원서적이나 대창문고를 방문하면 즉석에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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