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전 국무총리가 이원호 남양주시장 예비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았다.

이원호 예비후보는 "이낙연 전 총리가 이원호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아 남양주시장 선거를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후원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이 전 총리의 호남 지역구였던 전남 장성 출신이다. 이 후보는 친형이 이 전 총리의 지역구에서 도의원으로 함께 정치를 하는 등 이 전 총리와 맺은 인연이 작지 않다.

이 후보는 이 전 총리가 “이 후보는 학생운동과 사회운동을 거쳐 민변 변호사 생활을 오래 한 다음에 정치에 입문한 사람이다. 그래서 그런지 눈빛이 맑고 나라와 서민에 대한 초심을 잃지 않고 정치를 하는 드문 사람이다, 변호사 생활을 통해 사람 사이의 이해관계를 균형 있게 조정하는 능력이 탁월하다. 경청과 소통이 몸에 배어 있다. 우리 이원호 변호사가 남양주시장이 된다면 시민들과 소통하며 시민들과 함께 남양주시를 정말 행복한 도시로 만들어 갈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하며 후원회장 수락의 뜻을 밝혔다고 전했다.

이 후보는 검정고시, 동국대 사회학과, 학생운동, 민족무예 사범, 노동자, 사법고시 합격, 민주사회를 위한 변호사 모임 소속 인권변호사의 길을 걸어왔다.

출마의 변에서 "억강부약 대동세상의 길을 남양주에서 만들어 가겠다. 남양주 시민들의 일꾼이 되어 시민의 힘과 지혜를 모아 대한민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남양주를 만들겠다."라는 포부를 밝히면서 "위기의 시대에는 젊고 강한 혁신의 지도자가 필요하다. 세대, 성, 이념을 넘어 소통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라며 "다산 정약용선생의 실사구시의 자세로 남양주의 미래와 시민들의 통합을 고민하고 준비하는 지도자가 필요하다. 감히 이원호가 그 적임자라고 자부한다. 영광과 책임을 이원호에게 달라"라고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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