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예가 김도영씨 ‘한국의 차도구’ 주제로 강의

고구려문화연구회(이사장 이상윤)가 두 번째 ‘문화 품앗이’를 5일(금) 오후 7시 경기도 남양주시 조안면 조안리 디자인그룹 ‘태’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의 차 도구’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문화 품앗이’는 도예가 김도영 작가의 강의와 시연으로 약 두 시간 동안 진행된다.

‘문화 품앗이’는 문화 예술인들의 나눔과 교류를 위한 어울림 마당으로, 고구려문화연구회가 기획해 지난 4월17일 마수걸이 마당을 펼친 바 있다.

고구려문화연구회의 ‘문화 품앗이’는 매월 마지막 주 금요일 저녁 운영되는데, 지난주 금요일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영결식과 겹쳐 연기됐다.

고구려문화연구회는 “문화 품앗이는 문화예술계의 예능인과 기능인, 그리고 명사와 학자, 작가, 활동가 등을 번갈아 강사로 초빙, 그 분들의 작품세계와 예술관 등을 청해 듣는 마당”이며 “저소득층 아동 등 문화 소외 게층을 찾아 문화 체험과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전국 네트워크를 구축해 전국 각지에서 동일한 일시에 문화 품앗이를 개최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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