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소방서(서장 이경수)는 소방시설 오작동으로 인한 소방력 손실 예방과 재난대응의 골든타임 확보를 위하여 소방시설 오작동 출동 저감을 위한 대응대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2020년 상반기 구리소방서 화재출동 건수는 263건으로 이중 71건(27%)이 소방시설 오작동(비화재보) 출동건으로 소방력 낭비와 더불어 실제 재난발생에 대한 신속한 대응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번 대응대책의 세부내용은 단계별 대응방안을 수립하여 소방시설 오작동 출동 누적 현황에 따라 ▲1단계(1회 출동시) 현장관계자 지도, 대상물 관계자 전화안내 ▲2단계(2회 출동시) 대표자, 소방안전관리자 재발방지 안내문 발송 ▲3단계(3회 출동시) 소방시설 안전컨설팅을 실시 할 계획이다.

이경수 서장은 “장마철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 소방시설에 전기적 문제 등이 발생할 수 있다”며, “소방시설 관계자가 전문업체에 주기적 점검을 맡기는 등 시설 관리를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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