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다산진건 공공주택 지구 2공구 시공사인 ㈜특수건설에서 19일 스마트기기가 없어 온라인 수업을 듣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한 노트북 25대(2천만원상당)를 서부희망케어센터에 기탁했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모든 일상이 비대면으로 급속 전환되면서 디지털 격차가 심화되고 있고, 이는 결국 경제적 기회의 불균등으로 이어질 것”이라며 “미래를 이끌어나갈 우리 청소년들이 꿈을 포기하지 않게 손을 먼저 내밀어준 시공사에 감사를 표한다.”고 전했다.

이복기 이사는“스마트 기기의 부족으로 온라인 수업 참여에 제한이 있는 학생들에게 보탬이 되고자 노트북을 기부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등교 개학이 온라인 개학으로 전환된 시점부터 정보소외계층 중·고등학생 총 1,415명에게 노트북과 태블릿PC를 지원했으며, 6월 중 974명의 학생들에게 추가로 지원 완료할 계획이다.

더불어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에게도 스마트기기를 지원을 위해 조례 제정을 검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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