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시장 안승남) 4일 수택동 지역의 취약계층 어르신들 무료급식 및 재가노인식사배달을 담당할 수택경로식당의 이전 개소식을 가졌다.

새롭게 이전한 수택경로식당은 수택2동 275-3번지(구 행복한만남교회 2층, 건축면적 327.98㎡)에 자리 잡아, 매일 200여명의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어르신의 무료급식과 식사배달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는 수택1지구 주택재건축 정비 사업으로 1994년부터 운영해오던 기존 수택1동 왕숙천로 지역 경로식당을 이전 개소한 것이다.

새로운 경로식당 개소일에 배식봉사를 한 안승남 구리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먼저 생각하는 마음으로 무료급식 사업을 25년째 이어오고 계신 수택경로식당 운영자 여러분들과 자원봉사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며 “어르신들의 급식에 사랑과 정성을 담아 가족의 정을 느낄 수 있는 따뜻한 한 끼 식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리시에서 운영하는 경로식당은 총 4개소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등 소외되고 열악한 환경에 있는 저소득층 어르신들에게 무료급식을 제공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 어르신들을 발굴해 무료급식을 확대하는 등 노인복지사업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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