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시장 조광한)는 지난 19일 시청 맑음이방에서 2019년 청년정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 청년정책 시행계획을 수립하기 위한 청년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

이날 위원회에는 조광한 시장을 비롯하여 청년정책위원회 위원 등이 참석했으며, 올 한해 청년정책 추진성과를 공유하고 2020년 시행계획 수립을 논의했다.

위원회에서는 청년 눈높이에 맞는, 청년이 원하는 청년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의견을 중심으로 “청년정책위원회에서도 참신한 청년사업의 콘텐츠를 개발하도록 노력하자”, “청년사업을 공모하여 선정하자”는 등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조광한 시장은 “우리의 주어진 현실 내에서 실현가능한 것이 무엇인가를 정확히 해야하며, 선택과 집중을 통한 역점사업으로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결과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청년 스타트업 캠퍼스를 통해 많은 청년들이 실질적인 역량을 키워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호준 청년 공동위원장은 “갑작스럽게 청년을 위한 정책이 생겨나진 않겠지만 서서히 남양주 청년을 위한 복지가 향상될 것이며, 청년들이 시정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목소리를 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청년정책위원회는 지난 3월 공동위원장(유호준) 및 부위원장(고필재)을 선출하여 임원진을 주축으로 활발한 활동을 해 왔다. 특히 청년사업의 시작 단계에서부터 청년의 의견을 수렴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현재 남양주시 청년정책 역점사업으로 평내호평역 앞 광장에 조성중인 ‘Youth start-up campus N’의 민관합동 간담회에 참석하여 청년정책위원회로써의 적극적인 의견을 제안하는 등 남양주 청년의 권리를 찾고자 다방면으로 노력 하고 있다.

2020년에는 ‘청년정책 참여모형’사업이 주민참여예산에 선정되어, 지역 청년을 중심으로 청년사업 의제발굴 토론회와 현실가능한 정책발굴 워크숍을 통하여 청년이 직접 제안하고 만들어가는 청년정책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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