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덕 전 남양주 부시장이 지난 14일 토요일 오후 3시, 퇴계원 다목적회관에서 북 콘서트를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일하다, 만나다, 사랑하다』에 이은 그의 두 번째 북 콘서트다.

이날 북 콘서트는 시민들로 이루어진 문화예술동아리와 발달장애인의 감동의 축하공연, 수많은 내·외빈의 축사, 저자와 책 소개, 시민과 함께하는 북 토크 등으로 진행되었다.

본 북 콘서트는 무엇보다 주민자치센터에서 강좌를 수강하는 시민들로 구성된 문화예술동아리들의 정감 어린 공연이 사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해주었다.

‘아띠모 통기타 story밴드’는 ‘꿈의 대화’ 등 참석한 시민들이 모두 공감할 수 있는 대중가요로 공연을 진행하며 함께 노래를 부르며 흥겨운 분위기로 시작할 수 있게 해주었다.

‘글로리아앙상블’은 ‘아리랑’ 등의 아름다운 현악 4중주는 추운날씨에 북 콘서트를 찾아준 시민들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었다.

축제와도 같은 분위기 속에 더불어민주당 김두관(김포 갑) 국회의원, 김한정(남양주 을) 국회의원, 조재희(송파 갑) 지역위원장, 이상봉 패션디자이너, 통일문화연구원 라종억 이사장, 장미화 가수 등 의 축사가 이어졌다.

북 콘서트에 함께하지 못한 이재명 경기도지사,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위원,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구을),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경기 화성시 병),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사무총장(구리시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허영 강원도당위원장(춘천) 등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많은 내빈은 영상과 메시지로 축하와 함께하지 못한 아쉬운 마음을 함께 전했다.

이날 참석한 김두관 의원은 축사에서 “최 전 부시장과는 2003년 노무현정부에서 내가 초대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할 당시 행자부로 발령받은 젊은 직원으로 처음 만나 지금까지 인연을 이어오고 있다. 그 시절 최 전 부시장은 솔직하고 소통이 잘되는 직원이었다. 그리고 최 전 부시장이 경기도 경제실장을 할 때 또 만났다. 최 전 부시장이 경제실장을 하면서 남양주처럼 인구가 급증하는 김포시를 위해 일할 때 나를 많이 도와주었다.”면서 “최현덕이라는 사람이 작게는 남양주시를 위해 크게는 대한민국을 위해 쓰이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김두관 의원은 이 책에 “우문현답, 우리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다.”는 축사를 썼다.

김한정 의원은 “요즘 책 내는 분들은 목적이 있다. 잘되길 바란다. 이 책의 제목은 ‘부시장일 땐 미처 몰랐던 최현덕’이라고도 읽힌다. 최현덕은 스마트하고 반듯한 사람으로 안다. 사람은 잘나갈 때 보이지 않는 진심이 어려울 때 보인다. 어려운 시기에도 웃음을 잃지 않는 초지일관의 모습을 보면서 제가 시장선거에서 낙선했던 생각이 난다. 시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것을 책에서 느꼈다.””며 최 전 부시장의 마음을 공감해주고 나태주 시인의 ‘풀꽃’을 낭독 한 후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 오래 보아야 사랑스럽다. 최현덕 앞날이 궁금하다.’며 재치 있게 시를 인용하여 최 전 부시장을 응원하고 시민들의 공감을 만들어 주었다.

이상봉 패션디자이너는 “나는 최 전 부시장이 경기도 경제실장으로 있을 당시 내가 경기도 혁신지구 위원을 할 때 인연을 맺었다. 처음 봤을 때 ‘이 사람이 정말 공무원일까?’하는 생각을 했을 정도로 진정 스마트한 공무원이었고 최고의 멋쟁이다. 남양주시의 슬로라이프 국제대회 개막식도 함께 작업했는데, 그 당시 최 전 부시장은 내가 남양주의 곳곳을 모두 알게 해주었다. 특히 최현덕이 안내해준 물의정원은 패션쇼를 열고 싶은 곳이다. 어제까지 8일간 ‘에코라이프:즐거운 불편’을 주제로 한 ‘그린보트’에 있다가 최 전 부시장의 문자 한 통에 한걸음에 달려왔다.”라며 최 전 부시장에 대한 무한신뢰와 남양주시의 아름다움을 함께 이야기했다.

라종억 통일문화연구원 이사장은 “최현덕은 남양주를 나가서 대한민국 그리고 세계로 갈 수 있는 인재라 생각한다. 국가를 위한 애정이 넘치는 사람이다. 최현덕 전 부시장은 카자흐스탄 의료봉사 시 설거지를 하고 환자들을 안내하는 모습으로 처음 만났다.”며 궂은일도 마다치 않고 최선을 다하는 최현덕 전 부시장의 모습을 떠올리게 했다. 또한, 자신이 지은 ‘낮아진 산, 그리고 개울’의 시를 낭독하며 “낮은 자세로 삶과 세상을 보라.”며 응원했다.

장미화 가수는 “함께 할 수 있는 사람, 자신의 반대가 되는 사람을 가슴으로 품는 사람, 미움을 미움으로가 아닌 사랑으로 품는 사람.”이라며 최현덕 전 부시장의 인품을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축하를 했다.

자리에 함께하지 못한 내·외빈들의 축하 영상과 메시지도 이어졌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영상을 통한 축사에서 “성남시장 시절 최 전 부시장을 성남 부시장으로 모시고 싶었다. 공직자가 아닌 시민으로 돌아가 남양주시를 구석구석 살펴본 흥미로운 이야기를 잘 읽겠다.”고 영상으로 축하를 전하며 지난 출판기념회는 함께했으나 이번에는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전했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최고의원은 “‘최현덕과 함께한 것이 의미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 것이다.”라며 최현덕 전 부시장과 함께해온 시간이 의미 있는 시간들이었다는 격려를 해주었다.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국회의원(인천 계양구 을)은 “‘고은 시인’의 ‘내려갈 때 보았네, 올라갈 때 못 본 그 꽃’을 인용하여 시민일 때 보이네 부시장일 때 못 보았던 남양주”라며 최 전 부시장의 책을 재치 있게 소개해주며 축하해주었다.

더불어민주당 이개호 국회의원(전남 담양군 함평군 영광군 장성군, 전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제가 아는 최현덕은 성실한 사람이다. 성품 또한 후배들의 롤모델이다. 또한, 이 책을 통해 남양주의 비전과 미래 그리고 남양주에 대한 최현덕에 애정을 보았다”며 축하했다.

더불어민주당 권칠승 국회의원(경기 화성시 병)은 “최 전 부시장은 부드럽지만 강력한 카리스마, 큰일도 정말 꼼꼼하게 처리하는 사람으로 유명하다.”며 “국민과 더불어민주당을 잇는 역할, 남양주의 발전과 희망을 위해 노력하는 최현덕 정책위 부의장을 응원한다.”는 최 전 부시장을 응원했다.

다양한 분야의 내·외빈의 축하를 통해 최현덕 전 부시장이 사람들과의 인연을 얼마나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짐작하게 할 수 있게 해주었다.

또한, 지역의 발달장애인을 돕기 위해 설립된 사회적 협동조합인 ‘늘품’ 가족들이 출연해 우쿨렐레의 멋진 하모니를 선사해주었는데, 참석자들의 앙코르가 이어지면서 아름다운 감동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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