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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승남 시장, 재판과정에서 참고인 겁박 주장”
자유한국당 당원협, 성토 기자회견
2019년 04월 11일 (목) 10:51:01 최원호 기자 wonho2293@hanmail.net

10일 오전 11시 자유한국당 구리시 당원협의회(위원장: 나태근)는 구리시청 기사 송고 실에서 안승남 시장을 성토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기자회견장에서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 재판에서 벌금 200만원을 구형받은 안승남 구리시장이 재판과정에서 불리한 증거를 제출한 참고인을 협박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공판과정에서 안 시장에게 불리한 증거를 제출한 A 전 시의원 등 참고인 2명에게 '내가 한번 물면 끝까지 가는거 잘 알지 않느냐', '왜 다 된밥에 재를 뿌리는 거냐' 등의 말로 겁을 줬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재판에 불리한 영향을 미칠 참고인들을 협박하고 증거를 인멸하고자 하는 행위는 중대한 범죄행위"라며 "엄중한 법적 책임을 묻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그동안 안시장이 여성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입버릇처럼 외쳐왔던 공약들이 공염불에 지나지 않았음이 백일하에 드러나게 됐다"며 "(안 시장은) 구리시민에게 사죄하고 시장 직에서 즉각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이에 대해 안승남 시장은 "A 전 의원이 자신에게 필요한 부분만 얘기하는 것"이라고 주장하면서 "당시 통화내용을 처음부터 모두 녹음했다. 이를 공개해도 되겠냐"며 반박했다.

안 시장은 지난 1일 의정부지법 제1호 법정에서 열린 형사합의13부 재판에서 허위사실 공표 혐의가 입증된다며 벌금 200만원을 구형받았다. 1심 선고 공판은 오는 5월 3일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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