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인턴 10명 직업체험 기회 제공…경마 건전화캠페인 등 활동

한국마사회 구리지사는 건전한 베팅문화의 확산과 청년 구직자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체험형 청년인턴 10명을 채용하고, 2월 24일부터 2개월간 경마 건전화캠페인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앞서 한국마사회는 지난 2월 22일 약 두 달 동안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건전화 캠페인을 펼치고 청년 구직자의 직업체험 기회를 제공하고자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청년 인턴을 채용해 배치했다.

구리지사 청년인턴들은 지난 2월 22일, 23일 이틀간 연수교육을 거쳐 24일부터 경마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상한선 준수, 건전 구매 등의 문구가 적힌 조끼를 입고 고객들과 소통하며 건전한 베팅문화 실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들은 아침 조회 시간에 오늘의 활동사항에 대한 설명을 들은 후, 각 층에서 ‘구매상한선 10만원을 지켜주세요’ ‘건전한 여가 생활의 시작입니다’ 라는 캠페인과 함께 건전화캠페인 서약을 받으며 현장업무를 체험하고 있다.

구리지사 양진규 지사장은 “취업을 앞둔 구직 청년들이 직업 선택을 앞두고 다양한 업무현장과 업무를 체험해보는 것도 직업 선택에 좋은 경험이 될 수 있다”면서 “이번 체험을 통해 마사회가 하는 일에 대해서도 잘 이해가 되었으면 한다” 고 말했다

한편 마사회 구리지사는 경마가 열리지 않는 화~목요일에는 노래교실, 챠밍댄스, 탁구교실, 다이어트 요가, 꽃꽂이 등 매학기 1,000여명의 지역주민이 이용하는 20여 종목의 문화강좌를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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