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엘리시아" 일부 주민, 시청 앞 항의집회 신고

남양주 퇴계원면 퇴계원리 일대 989,087㎡를 제정비촉진지구로 지정하여 사업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남양주시가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의 사업지구의 확대 요구를 수용하자 뉴타운지구에 추가 포함된 일부 주민들이 재산권 침해 등의 이유를 들어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지난달 9월 3일 경기도 도시재정비위원회는 남양주시가 지구 지정을 신청한 퇴계원리 일대989,087㎡에서 강남 1, 2차, 쌍용스윗닷홈, 엘리시아 아파트를 포함시키는 1,141,456㎡의 지구로 확대하여 도로, 공원 등 기반시설 설치 계획을 수립하도록 조건부 가결 시켰다.

이에 반발하는 엘리시아 아파트 주민 150여명은 오는 11월 5일부터 3일간 남양주시청 앞에서 뉴타운 지구 지정에서 제외시켜 줄 것을 요구하는 집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다수의 주민들이 찬성하는 입장이나, 일부 주민들의 반발이 거센것은 사실" 이라며 “주민공람을 통한 행위제한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 홍보하고 뉴타운 주민설명회를 통한 사업추진의 이해도를 넓힐 계획”임을 밝혔다.

퇴계원 뉴타운 지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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