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입비 4천에 연봉 5천만원으로 계약

지난 8월 22일 베이징 올림픽에서 환호하는 황경선

지난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여자 태권도 67kg이하급 결승전에서 부상의 몸으로 투혼을 불살라 금메달의 위업을 달성한 황경선(22세. 한국체대) 선수가 내년 1월부터 고양시청에 입단하기로 하고 지난 8일 계약, 체결했다.

황경선 선수는 고양시와의 계약에서 내년부터 3년간 연봉 5천만원에 영입비 4천만원을 받기로 하고, 합숙 훈련비와 각종 대회 성적 인센티브는 별도로 받기로 했다. 고양시청에는 태권도 선수단이 각 체급별로 구성되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 남양주 벌판을 환희와 감격의 물결로 넘쳐나게 했던 “태권낭자” 황경선!

그는 남양주시의 동화중학교, 서울체육고를 졸업하고, 한국체대에 재학 중이다. 황경선 선수의 부모는 지금동에서 거주하고 있으며 황양의 여동생도 태권도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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