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표창 수상...개청이래 최초 영예

경기도는 행정안전부가 시행한 2008 을지연습 종합평가에서 전국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어 각 부처 장관 및 시, 도지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월 9일 정부중앙청사에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가 이번에 을지연습분야로 대통령 표창을 받게 된 것은 개청이래 처음이다. 한편, 행정안전부에서는 지난 8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금년도 을지연습 계획 및 준비, 시행, 사후조치 등 훈련전반에 걸쳐 평가를 실시한 바 있다.

경기도가 이번에 최우수 평가를 받게 된 주된 이유는 그 동안 전국 공히 군, 관 위주로 실시해 왔던 훈련에서 과감히 탈피하여 ″팔당 취수장 피폭″ 및 ″파주 자운서원 문화재 소실 대비훈련″ 등 실용적 훈련을 실시하였다.

특히, 경기도 개청이래 전국 최초로 도민과 함께한 ″안보, 재난 장비 전시회″ 를 개최하여 도민들의 안보의식을 한 단계 높이는 계기를 마련하였으며 우리도 을지훈련장인 충무시설을 도민들에게 개방하고 민, 관, 군의 합동 훈련모습을 직접 견학하게 함으로써 도민들이 국가안보에 대해 안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 밖에 6. 25 관련 사진전시, 화재진압 및 응급처치 등 다양한 체험행사를 통하여 도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것이 이 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안보의식 고취행사를 계속 보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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