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고구려의 도시인 경기 구리시(시장 박영순)와 대한민국의 최정예 부대인 1군단 광개토부대(부대장 중장 최종일)가 지난7일 경기 고양시 소재 부대 기밀실(회의실)에서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구리시와  1군단 광개토 부대는 앞으로 고구려의 진취적 기상을 함께 계승 발전시켜 나가고, 각종 분야에서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하여 국가발전에 기여하기로 협정을 체결했다.

구리시와 자매결연 한 '광개토 부대'는 가장 큰 규모의 군단이면서 군사적으로 최전선을 지키는 부대로 고구려의 정신을 계승하고 분단된 조국 통일의 주역으로서의 역할과 임무를 고려해 2000년 6월1일 '광개토부대'로 명명됐다.

시는 지난 2009년 7월10일 해군1함대 소속 광개토대왕함에 이어 두 번째로 광개토부대와 결연을 맺게 됨으로서 '고구려의 진취적인 기상'을 부대의 정신으로 삼고 있는 육해군 모두를 형제(자매)로 두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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