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수처리장 운전 중단 사전에 예방

구리시(시장: 박영순)는 낙뢰로부터 하수처리 시설을 보호하기 위해 전력의 신기술인 ‘낙뢰보호 시스템’을 도입하여 지난 10월 6일 공사를 시작해 당초 12월 29일 공사를 완료하려 하였으나 빠른 공사 진행으로 11월말 경에 완공한다.

구리시 하수처리장은 그 동안 지구 온난화에 따른 한반도에 낙뢰 발생빈도 및 강도가 커짐에 따라 시설물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어 이에 대한 예방책으로 전력 신기술인 ‘낙뢰보호시스템’을 도입했다.

신기술 공법인 ‘낙뢰보호 시스템’은 산업자원부로부터 인정받은 것으로 군 레이더 기지 등 우리나라 주요 시설물 등에 현재 설치하고 있는 공법이다. 이러한 기술을 도입한 시, 군이 많지 않아 구리시 하수처리장이 타 지방자치단체에 주목받고 있다.

“이번 보강공사를 실시함으로 써 낙뢰발생으로 인한 인명 및 경제적 피해와 하수처리장의 운전 중단을 사전에 예방할 수 있게 됐다” 며 “향후 낙뢰보호 시스템으로 인하여 왕숙천과 한강수질에 좋은 영향을 미치게 될 것이다”고 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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