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생하는 야생화 곤충을 배경으로 밝고 화사한 분위기 연출

구리시는 환경개선 작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구리역 교각 벽화 그리기’사업을 완성해 지난 24일 구리역 앞에서 ‘벽화제막식’을 가졌다.

이 사업은 구리의제21추진협의회 주최, 구리시와 한국철도시설공단 후원, (사)한국미술협회 구리지부(부 지부장 강성봉)에서 진행하여 시민 공모 사업의 하나로 추진해 지난 5월 기획, 많은 예술인과 시민, 학생들의 자원봉사로 완성된 벽화다.

그 동안 구리역 앞에 위치한 6개의 회색빛 교각은 많은 광고물과 낙서등으로 흉물스런 교각이었으나 이번 공모사업으로 새롭게 단장을 마친 교각들은 구리시에서 자생하는 야생화 곤충을 배경으로 하여 밝고 화사한 분위기로 바뀌어 시민들에게 제공했다.

구리의제21추진협의회 관계자는 “앞으로 구리역사를 중심으로 공공장소에 환경과 예술을 접목하여 시민들과의 긍정적인 소통의 장으로 활성화시켜 나아가길 바라며, 이번 벽화제막식을 통해 구리역 교각이 잘 보전되도록 시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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